저희 회사는 점심회식을 종종 추진합니다. 저녁은 아무래도 다들 약속도 있고 퇴근 후 일상을 존중받고싶어하니까요~! 그래서 찾아본 회식장소는 바로 안국역 천하보쌈! 하도 유명해서 먹어보고싶었는데 딱이더라구요. 전화해서 예약하고 달려갔습니다! 보쌈 사랑해 일단 이런 맛집은 반찬이 맛있는거 아시죠. 특히 김치가 맛있어야 진정한 맛집. 진짜 맛있음 보쌈과 합 또한 GOOD 국도 쉬원하고 맛있었어요. 술은 안마셨지만 해장되는 기분 보통 보쌈이랑 비주얼이 조금 다른데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기대가 엄청 커서 놀랄 맛은 아니였지만 맛집인줄 모르고 먹었다면 진짜 맛있게 먹었을 듯. 반찬도 국도 보쌈도 맛있어서 많이 먹고 싶은데 먹는 속도가 느려서 이미 주변사람은 다 드시고 저랑 제 동기 먹는거 보고 ..
요즘 여러 생각이 많이 든다. 회사에 인턴으로 합격해서 정직원이 되기까지 얼마나 간절하고 눈치를 봤는지, 정직원이 되고 받았던 웰컴 키트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초봉에 만족하고 행복했었는데 지금은 다 당연해진건지 연봉이 너무 적게 느껴지고 웰컴키트는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애사심도 다 식어버렸다. 회사 일 말고도 내가 뭘 좋아했고 어떤 사람인지 잊을만큼 최근에는 정말 기계처럼 살았던것같다. 그만큼 힘들고 삶이 빡빡하니까 지금 당장만 보고 달려왔겠지? 이제는 내 생각도 돌아보고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챙기고 꿈과 미래 외에 행복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한번 사는 인생 그래도 행복하고 소중하게, 적어도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는 알아야 인생을 산다고 하지 않을까?
사실 여기를 2차로 가고싶어서 1차를 맞춰골랐다! 여기 치즈곶감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참을 수 없었음. 그리고 분위기가 일단 퇴폐적이고 갇혀있는 느낌이 내 스타일! 보시다싶이 골목 깊이 도깨비집마냥 생겨져있음 가까이갈수록 더 분위기 있는 리장수라운지. 술 알딸딸한채로 가니까 더 느낌있더라고? 뭔가 저승길가는것같기도 하고 한 20분 웨이팅하고 들어왔음 ( 한 9-10시쯤 ) 들어오자마자 보드카 한잔하구용 와인먹고싶었는데 섞어먹으면 담날 죽을까봐 ㅠㅠ 이제는 데낄라로 조진다 마인드 레몬이랑 소금 다 줘서 너무 좋았음. 이태원갔을때는 소금도 없다해서 굵은 소금으로 먹었는데...ㅋㅋ 분위기는 이런 느낌이에요. 탁자 의자도 되게 편하고 장식품이 잘되어 있어서 어디 앉아도 좋을것같았음 바도 있는것 같았는데 직원들 ..
갑자기 곱창모듬구이가 땡겨서 동네 모듬곱창집을 갔어요. 사실 갑자기는 아니고 입짧은 햇님이 곱창먹는 영상 다들 보셨냐며... 진짜 대창을 무슨 "바삭" 하고 먹어요.... 담에 제가 여기다가 링크 달겠음 그걸보고 넘 맛있어 보여가지고 바로 직행했죠 맨날 냄새로 유혹당하던 낙성대 황소왕곱창! 모듬곱창 2인분 시키구용 술은 고민하다가 일단 맥주 한병 먹고 소주 먹기로 결정! 맥주 먹다보니까 부추를 가져다주셨는데 양 낭낭한거 보이냐며 부추는 피를 맑게 해주고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기때문에 곱창이 혈관에 끼이면 부추로 깨끗하게 된다는 뭐 그런... 좋은점이 있다는거ㅎㅎㅎ 서비스로 선지국과 천엽을 주셨어요!! 원래는 생간도 주신다는데 여름에는 상할까봐 안주시나봐요. 선지국은 되게 육개장같은 맛이라 술술 넘어..
남자친구 생일인데 어떤 선물을 해야하나 고민 많으신 분들 많으시죠 저같은 사람이 있을것 같아서 정보 공유를 합니다! 제가 실제로 구매해서 선물한 제품은 색칠해둘게영 1. 알렌느 CREAMBEIGE Cutoff doubleblasted jacket(PJ018) 박시한 실루엣의 전통 테일러링 공정으로 제작된 시원한 소재감의 이태리 수입 울 패브릭의 더블 블래스트 재킷입니다 앞/뒤 절개선 위치를 독특하게 설계하였으며 해당 포인트 부분에 컷오프 디테일/스티치 3줄 처리로 유니크한 미니멀을 표현하였습니다 아이보리 색상의 자켓이고 쉬원한 소재로 만들었다고 한다! 사이즈는 1 사이즈, 2사이즈 이렇게 두개이고 실제로 입혀봤는데 크게 박시하지도 않고 재질도 좋아보였다. 근데 안감이 실크같은 재질로 되어있는데 주머니도 ..
원래는 원미산에 진달래를 보고 월미도로 넘어가서 차이나타운도 보고 이것저것 먹다가 바다보고 집으로 올 계획이었는데 일이 생겨서 늦은 오후에 월미도로 가게되었다. 주말에 아무것도 안하기엔 너무 아쉬웠으니까 .. 친구네 커플을 데리러 신촌까지 가서 인천으로 넘어가니까 2시간이나 걸렸다! 어떻게 우리집에서 신촌까지 1시간이나 걸리는지! 오랜만에 드라이브하면서 가는데 하늘이 너무 예쁘고 이제 여름이 오는지 푸릇푸릇했다. 벌써 어둑해진줄알고 시무룩한 감정을 숨기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창문 썬탠이 강하게 되어있던거였다ㅋㅋㅋㅋㅋ 창문 내리니까 아쥬 딱 내가 좋아하는 시간대의 풍경이라서 힐링 그 자체였다 친구네 커플이랑 근황 이야기 하고 풍경 이야기 하다보니까 네비게이션에 바다가 슬슬 보였다! 그때부터 완전 신나서 엉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