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이 회사 근처라 근처 맛집을 종종 다니곤 했어요. 유즈라멘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갈 용기가 안났었는데 회사 동료분이 회식 다음날 사주시겠다고 하셔서 따라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퇴사 전날에도 이 유즈라멘을 먹고 나왔답니다. 서울역에도 있다고 하던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북촌 유즈라멘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자리가 나는대로 안내해서 그런지 줄이 그렇게 길지도 않았고 차근차근 진행되는 느낌이었어요. 안에 내부도 신기한 구조이지만 넓고 자리가 많아서 여유로웠답니다. 저는 그냥 의자도 편해서 좋지만 바 자리가 좋았어요! 앞에 밑반찬이 놓아져있고 센스있게 고무줄도 배치되어있어요. 유자즙도 비치되어있는데 그게 유즈라멘의 이색 포인트랍니다! 제 동기는 물에도 타먹어보던데 그러면 유자차가 되..
이번에 한국 > 이스탄불 > 프라하 갈 때도 터키항공을 이용하고, 부다페스트 > 이스탄불 > 한국 돌아올 때 도 터키항공을 이용했어요. 기내식도 맛있었고 이슈 대응도 친절하고 빠르게 해주셔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그런데, 돌아올 때 이스탄불까지 무사히 잘 와서 02:25 출발이니까 경유 시간이 얼마 안되었어요. 재빠르게 환승하려고 게이트 전광판을 봤는데.. EST 이게 뭘까? 도착하는 시간 맞나? 왜 7:30이지? 하고 INFO에 가서 물어보니 DELAY된거 맞으니 항공사 데스크를 찾아가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인포 옆에 바로 터키항공 데스크가 있었고, 도착지가 한국이다보니 한국인들이 꽤나 많이 줄 서 있었습니다. 항공권을 새로 발급해주지는 않았고 어떤 종이..
제가 신나게 다 여행준비를 하고 밤 비행기에 맞춰서 인천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제 여권이 없는거에요.. 충격 그자체 왜 내가 다 챙겼는데 내것만 없냐고 .. 그래서 짝궁 먼저 보내고 저 혼자 티켓 재 발행했어요. 터키항공 이용했는데 차액+ 수수료 해서 다음날로 하니까 40만원 들었어요. 일단 여권없고, 긴급여권 만들려고 보니까 아 혼란도가니 5년 이내 3번이상 분실시 긴급여권 발행이 안된대요 시간이 지나서 물어보지도 확인해보지도 못하고 급한대로 일단 집에 와서 찾아봤어요. 물론 집에 없었구요, 제 머릿속으로는 프린트카페라는 무인 프린트하는 곳에 두고 온거같은거에요. 여권 사본 출력한다고.. 스캐너에 넣어둔거 같음 그래서 가봤는데 없음. 분실물 함에도 없음 자세한 내용은 이 포스팅 참고 일단 5년 이내라는..
저는 빵집 아우어는 빨미까레로 유명하다고 알고 있어요. 친구가 서울오면 꼭 가고 싶었던 빵집인데 너무 맛있었다며 저보고도 가보라는거에요. 그러다가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갔는데 아우어가 있는거에요!!! 사실 서울에 이렇게나 많은데, 제가 빵을 찾아 먹는 편도 아니고 카페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 ㅎㅎ.. 아직 못가보다가 마침 마주친거임. 그래서 저는 아우어에서 어떤 메뉴를 사서 먹었냐면요. 빨미까레(4,400) 이랑 갈릭올리브(4,200) 먹었어요. 가격 실화냐. 메뉴 후기 빨미까레는 다른 베이커리점에서 한번 먹어봤는데요. 거기랑 다르게 아우어 빨미까레는 훨씬더 달고 부드러웠어요. 그냥 엄마손에 초코 바른거 아니야? 라고 생각한 제가 무안해질만큼 버터향이 풍부하고 달달한게 맛있더라구요. 그치만 1/4 이상 못..
아 지금 여행 D-1인데 사실 환전을 못했어요. 저도 짝궁도 바빠서 어쩔 수 없었어요.... 급하게 오늘 알아보는데, 다들 주거래 은행이나 트래블 월렛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환전하기 1. 트래블 월렛 트래블월렛은 15개 국가의 외화를 충전해두고 해외결제 수수료 0%, 환전 수수료 0%로 결제를 할 수 있어요. 미리 충천해놓은 외화를 사용하는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환율이 낮을때 미리 외화를 충천해두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어플을 깔고 카드 발급을 하면 되는데, 제가 해보니까 엄청 쉽더라구요. 그치만 실물카드는 3-7일 정도 걸린대요. 넉넉잡아 7일 전에 신청 바란다고 적혀 있었고, 당일 발급/ 방문수령은 안된대요 ㅠㅠ 그래서 바로 해지했어요... 2. 주거래 은행 연말정산하러 은행갔다가 환전하려고 ..
저는 유럽을 2번 다녀온 경험이 있어요. 한번은 요즘 흔히 가시는 세미패키지로 다녀왔고, 두번째는 혼자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은 발리로 떠나볼까 하다가 또 추워지니까 유럽 생각이 모락모락 나는거 있죠. 그래서 또 다시 유럽으로 떠나기로 했어요1! 저희 어머니께서 "너는 유럽의 제 2의 고향이냐?"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일단 제가 퇴사를 하고 짝궁보고 가자고 꼬셔서 가는거라, 급하게 제가 티켓과 숙소를 다 알아봤어요. 티켓 구하기 티켓은 무조건 어플 스카이스캐너 를 까셔야 해요. 최저가를 비교해주고 여행 갈 나라가 정해져 있지 않다면 일정에 따른 최저가인 나라를 볼 수도 있어요. 저는 나라는 정해져 있어서 스카이스캐너와 네이버를 비교해서 봤습니다! 아뉘 근데 막 계획할때 저렴하고 좋은 티켓을 찾았는데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