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내돈내산 1인가구 자취생 감성 에어프라이어:: 마키나랩 대용량 오븐형 디지털 10L

전에 에어프라이어 대란있었을 때, 검정색깔 통돌이 10L 짜리 사서 야무지게 썼었거든요. 이마트에서 줄서서 사고 품절대란 일어났을 즈음에 저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후회하지않을까 기회비용 다 따져보고 샀었어요.  종이호일 사서 야무지게 먹다 남은 치킨, 만두, 삼겹살, 빵, 붕어빵, 치즈스틱 등등 다 튀겨먹곤 헀죠. 그리고 본가가면서 부모님께 양도하고 다시 자취하게 되면서 못가지고 왔는데 최근에 부모님께 보내달라고 했더니 칠이 벗겨져서 새로 사라고 하시더라구요. 

이것저것 알아보기도 하고 당근으로 찜도 했었는데 아무래도 소모적인 기계이기도 하고 에어프라이어는 사람에 따라 관리방법이 다르잖아요. 종이호일 썼으니까 안 씻는 다는 사람 보고 완전 충격 받았었잖아요ㅠㅠ

 

그래서 그냥 새로 사서 야무지게 또 잘 쓰면 되지 싶어서 또 알아보고 찾아보다가 지르게 된건 마키나랩 대용량 오븐형 디지털 10L 에어프라이어 입니다! 일단 넘 작으면 요리할 때 불편하구요. 삼겹살을 굽더라도 큰게 최고최고!!! 서로 부딫히지 않으니까 골고루 잘 익기도 하는데 전 또 1인가구이다보니까 너무 크면 안됐거든요. 집이 좁아서 어디 얹어둘 곳이 없어서 안에 넣어야하는데 넣으면 잘 안쓸 것 같고, 그러면 둘 곳이 인덕션 옆 뿐이라 그 정도의 크기를 찾고 있었어요. 혼자 수치보면서 손바닥으로 대략짐작해보고 그냥 질러버렸어요!!! 1인가구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에게도 딱 좋을 것 같아요.

드뎌 집에 배송이 왔구요! 저는 쿠팡에서 구매해서 지른 담날 아침에 바로 왔답니다. 색깔은 흰색, 검은색, 실버 이렇게 있는데 실버가 만원 정도 더 비쌌어요. 저희 집은 화이트 톤이라 그냥 예쁘고 저렴한 화이트로 구매헀습니다. 

저 친구 비치한다고 캔들이고 진로 두꺼비고 다 찬물신세임. 크기 딱 너무 잘 맞구요. 안전하게 테이프로 다 포장되어와서 이동하기에도 좋았답니다. 

맨 밑에 부스러기 받히는 깔개같은 납작한거, 튀김류 얹을 수 있는 망, 고기같은거 얹는 거, 오븐그릇같이 생긴거 이렇게 4개 들어있었고 설명서에 더 자세하게 적혀 있었어요! 저는 설명서 읽고 그대로 하는 편이 아니라 자세히 모르겠네요. 아마 읽어도 제 멋대로 할거라서 자세히 읽지 않았습니다.

크기는 정말 앙증맞은데 안에는 3칸으로 나눠져 있어서 높이 쌓아올린 음식도 요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주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ㅠㅠㅠ 넘 귀엽고 야무지게 생겼어

전원키면 이렇게 네개 버튼모양의 터치식 디스플레이가 뜨구요. 전원, 조명, 모드, 시계/온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시계, 온도는 옆에 다이얼로 조절할 수 있어요. 

그저 있는 모습만 봐도 너무 귀엽죠. 후기보니까 요리 한번 돌리면 뜨거워진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손잡이는 하나도 안 뜨겁고 안에는 그냥 에어프라이기 돌린정도의 뜨거움이었어요. 물론 안에 있는 오븐접시 부분은 핵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아래 사진은 지옥에서 온 결과물,, ㅎ

아직 적응 안되기도 했고 제 멋대로 요리해서 그렇습니다. 뭐 대충 가지토마토버섯볶음같은 그런건데 버터에 했더니 맛은 정말 좋더라구요. 가지와 토마토의 달달함이 아주 좋았습니다.

내돈내산 인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