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부터 타로보는걸 좋아했는데요. 성인이 되고나서는 사주보는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연인과 어느 정도 만나고나면 궁합보는것도 좋고, 일이 안풀리거나 고민될 때 참고하기도 좋아서 종종 보곤 합니다.
물론 믿거나말거나이고 운명은 만들어가는거지만 좋은 부분과 조심해야 할 부분만 참고하는 편이에요!
그러면 제가 약 3년이내로 신년운세 및 사주보고 만족스러웠던 곳 추천드릴게요~
오로라 타로사주
제가 약 2년전에 이태원에 에나타라는 곳에서 사주를 봤는데 너무 잘보시는거에요. 주변에도 막 추천하고 다니다가 올해 보러 가려고 했는데 없어진거임... 그래서 로드뷰로 찾아서 번호로 연락드렸더니 오로라 사주로 옮기셨다고 하더라구요. 오로라 사주에는 여러 선생님들이 계신데, 제가 봤던 분 설명을 드렸더니 '토암' 선생님이라고 하셨어요.
일단 그 때 왜 잘봤다고 느꼈냐면요. 당시 제가 만나던 친구과 제가 11월달쯤 보러갔었는데, 직업이 뭐냐고 해서 같이 취준생이라고 했어요. 저한테는 곧 좋은곳 취업할거같다고 이력서 무리해서 좋은 곳도 넣어보라고 그랬고 그 친구보고는 아직 취업은 이르고 내년에 시험운이 있으니까 공부를 더 해보라고 했어요. 근데 저는 취업하려고 이력서를 여기저기 넣은 상태였고 당시 친구는 공무원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너무 놀랐었고, 저는 실제로 12월에 괜찮은 기업에 취업했어요. 그리고 서로가 너무 비슷해서 좋을때는 같이 좋아서 좋은데 안좋을때도 같이 안좋다보니 상호보완적이지 않대요. 진짜 잘맞는 친구같았거든요. 추후에 이별사유에도 그런 이유가 포함되기도 했구요. 그리고 내년 이맘때쯤 취업될거같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소식들어보니 그쯤 취업했더라구요. 그 이외에도 잘 맞았고 서비스로 타로도 봐주셨는데 그것도 진짜 잘맞았어요. 너무 신기할정도로 ... 그래서 제가 진짜 추천드리고 신뢰하는 곳이랍니다. 지금은 잠실에서 월, 화, 금 하고 계신거같아요.
사실 지금 만나는 친구와 고민이 있어서 오로라는 1호점, 2호점이 있는데 잠실 너무 멀어서 성신여대 2호점에 엘린 선생님께 갔었는데 엘린선생님은 상담도 같이 해주는 그런 느낌? 이모? 큰언니 느낌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토암선생님 방식이 맘에 들어쏙, 토암선생님 진짜 별점 5개!!! ★★★★★
미루나무사주타로
. 저는 지금 만나는 친구와 같이 심심풀이로 보고 이야기하면서 진짜 잘맞을까? 우리가 그렇게 될까? 하면서 예상하는게 재밌어서 같이 타로를 보자고 했었는데요. 안좋은 결과가 나오면 그렇게 믿을것같아서 안좋아하더라구요. 근데 길가다가 연예인 사진도 엄청 많길래 타로를 보러 들어갔다가 타로랑 사주가 얼마 차이 안나길래 고민하다 사주를 봤어요. 궁합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10만원내고 봤는데, 엄청 신기하게 보세요. 이름운으로 사주, 궁합을 보시는데 첨에는 이게 무슨 소리지 싶었거든요. 이름으로 무슨 운세를 봐요.. 생년월일 운명 이런것도 아니고 이런 생각이었어요. ( 정작 내이름은 작명소에서 지었으면서 ㅋㅋㅋ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봤는데 너무 잘 맞아서 놀랬어요. 저는 되게 열려있고 털털하고 단순한데 지금 남자친구는 되게 꼼꼼하고 본인만의 원칙?이 있는 사람이거든요. MBTI가 저는 ESFP 이고 그 친구는 ESTJ에요.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이게 이름에도 나오나봐요. 그걸 그대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둘다 첫째인데, 그런 정보 없이 저희보고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서 부모님한테도 잘하고 서로 결혼해도 책임감가지고 잘 할것같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들도 잘 들어주셨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그렇게 결정했더니 잘 흘러가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도 그 방식이 믿거나 말거나라 신뢰도는 안가지만 잘 맞아서 너무 신기하고 놀랬던 경험... 심심풀이로 재미로 보시기 좋을 것같아요. 그래도 신기해서 주변에 엄청 추천했었네요. 별점 ★★★★☆
해운대 김도연 선생님
며칠 전에 본가에 내려갔다가 해운대에 들렀는데요. 사주보시는 분들이 일렬로 계시더라구요. 작년에는 해운대에 유동인구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 해리단길이 핫해지면서 사람들이 많아졌나봐요. 그래서 그런게 생긴거 같은데,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면 고르기 어렵다랄까? 그 중에도 찐 고수가 있고 하수가 있을거잖아요. 엄마랑 걸어가다가 오색 한복에 단발머리 하신 선생님을 봤는데 동시에 저 분 잘 할거같지 않냐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저희 어머니는 이런쪽에 관심없으시거든요. 그러고 또 지나가는데 저랑 엄마에게 눈빛을 보내시는데 아 뭔가 봐야할거같은거에요 !!! 저희 아버지 인내심없으신데, 제가 "아빠~ 우리 저 분에게 사주 함 보고 싶은데 어때? 아빠 기다리기 심심하겠지?" 이러니까 선뜻 기다려주신다고 시장가서 귤사오겠다고 해서 오키하고 바로 달려갔어요 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딸래미 부탁 잘들어주는 아부지.
아버지와 제 사주를 봤는데, 저도 저희 아버지 사주는 처음 봤거든요. 저희 아버지가 화를 잘 안내시는데, 계속해서 반복되는 이야기를 하면 버럭 화를 내시곤 하세요. 아버지 성격이 하라고 하면 잘 하는데 계속 배놔라 감놔라 하면 "그럼 니가 해 나 안해 " 한다고 ( FACT ㅋㅋㅋ) 그리고 30대,40대에 여러 일로 되게 힘들어하셨고 항상 상태메시지가 "이 또한 지나가리" 이거였거든요. 근데 그런 이야기를 하시곤 이제 힘든 일 다 지나갔으니 이제 좋은 일만 있을거다. 그치만 올해 갑작스레 돈 나갈 일이 있다고 하셨어요. 이게 뭔지 예상이 안가서 엄마랑 제가 의아해했네요. 저는 고집이 세고 승부욕이 강하고 털털하다고 하셨어요 ( 완전 맞음.. ) 앞으로 4년간 일 잘풀릴거고 올해 제가 하는 일 인정받고 주변에서 박수쳐준대요. 제가 이번에 이직을 했는데 실제로 잘풀리는 느낌이고 주변에서도 존중해주는 느낌이거든요. 제발 잘 풀리면 좋겠어요. 그리고 귀인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힘든 일이 생기면 주변에 한명은 저를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난대요. 실제로 사수를 잘 만나는 편이고 다른 분들로 힘들어하다가도 사수가 도와주고 그랬거든요. 신기해요. 담에 또 가려고 명함도 받아왔어요! 전화상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1인당 사주는 4만원이었습니다. 아 근데 시간이 짧아요. 두명 봐서 한 20분? 본거같아요. 그래서 별점 ★★★★☆
이건 최근에 본거라 내돈내산 인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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