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6 나 또 코로나? ( 2시간 뒤 진단키트 번짐 ) 회사에서 회식한 이후로 하나 둘 목이 아프다고 하더니 사무실에 콜록 소리와 켁캑 소리가 들렸었다..나도 슬슬 목이 아파서 의심만 하다가 검사했는데 음성! 그래서 다들 감기인가보다~ 했는데 연말에 13명있는 사무실에서 2명이나 양성판정을 받았다는거... ㅠ 나는 음성떴으니 아니겠지 했지만 쉬고 싶은 맘에 ( 몸살기운도 있었음!) 검사했는데 아 당연히 음성..ㅎ그러고 집에서 밥먹고 설거지하는데 “이게 뭐야!!!” 왜 갑자기 키트 두 줄 됐냐고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ㅜ아니 그냥 물이 들어가서 번진거겠지~~ 했는데 갑분 걱정되서 폭풍 서치....10-15 분 이후에는 정확하지 않다는 걸 봤지만 추후에 두줄이 되서 병원갔더니 양성 판정 받았다는 말이 있었다..... 넘 걱정되서 담날 바로 병원 ㄱㄱ했고 다행히 .. Diary/Daily 2023. 1. 4. 더보기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조금만 더 내 곁에 있어줄 수는 없었는지 요즘 여러 생각이 많이 든다. 회사에 인턴으로 합격해서 정직원이 되기까지 얼마나 간절하고 눈치를 봤는지, 정직원이 되고 받았던 웰컴 키트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초봉에 만족하고 행복했었는데 지금은 다 당연해진건지 연봉이 너무 적게 느껴지고 웰컴키트는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애사심도 다 식어버렸다. 회사 일 말고도 내가 뭘 좋아했고 어떤 사람인지 잊을만큼 최근에는 정말 기계처럼 살았던것같다. 그만큼 힘들고 삶이 빡빡하니까 지금 당장만 보고 달려왔겠지? 이제는 내 생각도 돌아보고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챙기고 꿈과 미래 외에 행복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한번 사는 인생 그래도 행복하고 소중하게, 적어도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는 알아야 인생을 산다고 하지 않을까? Diary/Feel 2022. 10. 31. 더보기 ›› 영어공부도 하고 주식공부도 하는 4월 시작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막바지를 향해가는데 내가 개인역량 키우기에 소홀한거같아서 겁나 열심히 살 계획을 잡았다! 영어공부도 하고 회계공부도 하고 주식공부도 해서 내면도 지갑도 두둑한 사람이 될거다는 계획! 프로젝트 중반부터 매일 아침마다 나에게 힘을 주는 후라보노 껍데기, 고작 13글자지만 아주 위안이 된다 이너-피-스😌 요즘 회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배우고 실력 키우려고 노력중이다. 다른 회사원처럼 내 역할이 정해진것도 아니고 능력을 보이면서 일 시켜달라고 어필하기에도 애매한 직무에 위치라 조용히 자리에서 몸집키우기 스킬을 준비하고 있다. 전에 했던 플젝보다는 더 성장했고 이해도도 높아진게 혼자서 아주 뿌듯하다고 ! 더 체계적으로 지식을 쌓고싶어서 FI 이러닝강의도 신청했음. 꼭 이번엔 이 강의에 .. Diary/Daily 2022. 4. 7. 더보기 ›› [여의도] 더 현대가서 다리 너덜너덜된채로 쇼핑하기 더 현대 예전부터 가고싶었는데 가려고 하니까 날이 안좋고 또 담엔 다 챙겼는데 휴무일이고 ~ 그러다 드디어 다녀왔다!! 남자친구가 지갑에 돈을 슬금슬금 빼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했는데 지하 2층가니까 눈 돌아가더라 🥺 사실 남자친구 선물 사러간건데 자꾸 내 옷을 보고 있더라고~ ㅋㅋㅋㅋ 글고 무슨 옷볼라면 웨이팅도 해여됨 태블릿에 예약하고 카톡오먄 그때 들어갈 수 있음 어이없ㅇㅓ ㅠ 이제 백화점에서도 이런 문화가 생기다니! 더 현대가 너무 넓어서 다리가 금방 아파졌는데 지하 2층 외에는 의자가 없어서 겁나 불편했음 구경하다가 갑자기 노래를 엄청 크게 틀어주길래 뭐지? 왜케 크게틀지? 했는데 다들 하늘보면서 웅성거리길래 군중효과마냥 나도 쳐다봤다 ㅋㅋㅋ 오우 근데 맨 꼭대기에서 성악가가 직접 부르는 노래였다.. Diary/Daily 2022. 4. 5. 더보기 ›› 지독한 코로나(오미크론) 후유증으로 병원방문.. + 추가 증상, 피로회복제 추천 코로나 확진된지 10일정도 경과됐는데, 격리해제될때쯤에도 몸살+미열+근육통으로 고생하다가 지금도 고생중임. 격리해제 +1일 : 출근하고 앉아있는거 좀 견딜만했음 스트렙실로 연명한 내 삶 격리해제 +2일 : 출근하고 2시간후부터 숨쉬는게 넘 힘들었음 격리해제 끝물에도 숨쉬기 힘들었는데 이 날은 가슴위에 뭐가 얹어진거마냥 숨이 의식적으로 쉬어지고 울고나서 헐떡거리는거마냥 들숨날숨이 아니라 들들들숨날날날숨이였음 그래서 조퇴한다하고 나왔는데 집갈 힘이 하나도 안나서 택시타고 집감 진짜로 택시에서 당장 내려서 길바닥에 누워있고 싶었음 진짜........ 가자마자 헛구역질하고 죽겠다고 침대에 1시간정도 엎드려있었음.. 남자친구 워치로 산소포화도 했는데 94%정도였고 간신히 일어나서 밥먹고나니까 증상이 나아졌음..... Diary/Daily 2022. 3. 24. 더보기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