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예전부터 가고싶었는데 가려고 하니까 날이 안좋고 또 담엔 다 챙겼는데 휴무일이고 ~ 그러다 드디어 다녀왔다!! 남자친구가 지갑에 돈을 슬금슬금 빼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했는데 지하 2층가니까 눈 돌아가더라 🥺
사실 남자친구 선물 사러간건데 자꾸 내 옷을 보고 있더라고~ ㅋㅋㅋㅋ 글고 무슨 옷볼라면 웨이팅도 해여됨 태블릿에 예약하고 카톡오먄 그때 들어갈 수 있음 어이없ㅇㅓ ㅠ 이제 백화점에서도 이런 문화가 생기다니! 더 현대가 너무 넓어서 다리가 금방 아파졌는데 지하 2층 외에는 의자가 없어서 겁나 불편했음
구경하다가 갑자기 노래를 엄청 크게 틀어주길래 뭐지? 왜케 크게틀지? 했는데 다들 하늘보면서 웅성거리길래 군중효과마냥 나도 쳐다봤다 ㅋㅋㅋ
오우 근데 맨 꼭대기에서 성악가가 직접 부르는 노래였다.. 뮤지컬말고 실제 성악은 직접들은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접하다보니 대접받는 기분이고 묘하게 기분 좋았다. 성악이나 연주회를 보러다니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박재범 원소주 팝업스토어 기대했는데 그건 끝나고 라면 팝업스토어가 진행중이였다. 세계 라면이랑 굿즈같은거랑 소스, 단무지 등등 관련 상품이 나열되어있다는데 나는 라면을 안좋아해서 패스!
ㅋㅋㅋㅋ팝업외에도 구경거리가 넘 많아서 좋았다
아웅 톰과제리 완전 귀여워🧡🧡😖
ㅠㅠ 빈손으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내 옷 쇼핑을 진행했다! 스프라이트 티가 필요했는데 마침 세인트제임스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기본템인 검흰으로 S사이즈로 구매했다~ 직원분이 다홍색을 입고계셨는데 찰떡이시라 고민하다가 그냥 샀음 .
마침 회원가입하면 10% 할인해줘서 88200원에 득템♥️
사자마자 바로 입고 출근하기~!
세탁하면 줄어든다고 겁줘서 사이즈 고민됐는데 입어보기 귀찮아서 걍 왔는데 팔이 긴편이라 그런지 딱맞았다 ㅠㅠ
글구 ARKET이라는 브랜드에 가서 다시 내 옷을 구경했는데 오아ㅜ 내가 찾았던 니트조끼 여기 있었어!!! 찾았다 내사랑~~ 사이즈가 xs였는데 외국 브랜드라 그런지 잘 맞아서 바로 사버렸다 ㅋㅋㅋ 진짜 존예임 넘 맘에 들어
쇼핑 내내 머리를 멤돌던 가방이 있어서 세이머온도 다시 가가지구 봤는데 어제 비슷한 가방을 사가지고 스튜핏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나왔다. . 뒤에 핫핑크 가방이랑 앞에 있는 연노랑 동그란백 ♥ 맘에 들어..
집어는 길 진짜 힘들었음 쇼핑하면서 한 2시간은 넋놓고 앉아서 쉰거같아.. 나랑 같이 돌아다녀준 언니 완전 쌩유바리🧡 다리가 너덜너덜해진채로 버스탔는데 만원버스라서 더 너덜너덜해짐 . . . 그래도 또 가고싶은 더 현대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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