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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선릉 맛집] 소고기 존맛, 쇠뚜레

나는 돼지 = 소 ≠ 닭 이정도로 소고기 맛을 잘 모르고 살았었다. 그저 비싸니까 좋은건가보다 했지.. 근데 올해 들어 소고기 먹을 기회가 잦아지다보니 맛을 알게되어 빠져가지고 시장에서 사서 구워먹곤 했음. 그때 즈음에 회사에서 첫 회식을 진행했는데 소수로 갔던거라 갑분 소고기집을 갔다. 별 생각없이 비싼거 먹는다고 좋아했는데 .. 여기 미친놈이였음.

예전 회식때 인스타에 올린거 들구왔음

그래서 다음 회식때에도 다른 사람들 다 갔을 3차쯤에 이야기 나와서 또 먹었음 ㅋㅋㅋ 먹을때마다 소고기 러버인 남자친구가 생각이 나가지고 꼭 데려오리라 마음먹었었다. 원래 사주려고 했던 날이 코로나때문에 어긋나서 계획취소였는데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성과금을 받아버렸다.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서 소고기를 쏘겠다고 데리고 갔는데 여전히 맛있었음. 근데 법카없이는 지갑에 무리가 좀 있더라고 ^^: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시장에 있는 고기집같은데 사장님이 고기를 직접 썰어서 내줌. 한 결 한 결 써시는데 엄청 전문가 같고 멋지시고 그렇다. 고기질도 아주아주 좋음

갈비살, 안창살이 젤 맛있고 (사실 부장님's 의견임) 육사시미가 진짜 도른자. (내 의견)

늦게가거나 단체손님있으면 갈비살이라 육사시미 다 나갔을 경우가 종종 있다.

고기는 진짜 혀에서 사르르 녹고 육사시미는 엄청 쫄깃쫄깃함! 넘 맛있어………

[ 부장님한테 배운 소고기 굽는 법]

일단 철판에 붙지 않게 한다 -> 겉만 익히고 자른다 -> 육면체 겉을 익히고 안은 익지않게 한다. -> 먹는다.

진짜 꿀맛. 술이 술술 넘어간당 ㅋㅋ

그리고 메뉴에는 없는데 된장에 밥 말아달라고 하면 해주시는데 그거 불판에 얹어서 좀 쫄여서 먹으면 든든하고 그것도 술안주로 괜찮음.

퇴근하고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1도 없었지만 여전히 너무 맛있어서 용서가 됐다. 그리고 현금결제하니까 10% 할인되서 안창살 2인분 + 육사시미 + 소주 2병 +된장+ 밥 2공기 해서 11만원?정도 나왔다!

메뉴나 위치는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naver.me/IxD7PqRF

쇠뚜레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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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이렇게 생겼지만 숨겨진 맛집임,,

다들 꼭 가보시길……...진짜 존맛임

만약 회식때 어디갈래? 이러면 여기 말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