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다른 여행은 엄청 다녔었는데 베트남은 처음 가봤습니다.
흔하디흔한 여행지인데 저는 오히려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사실 처음 계획했던것도 사파라는 도시를 가고싶어서 생각을 하다가 푸꾸옥, 무이네로 경로를 틀면서 호치민도 방문하게 되었네요.
베트남 우기
베트남 남부 지역은 베트남의 우기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입니다. 3개 지역 중에서 가장 열대적인 남부 지역은 5월부터 10월까지 가장 긴 우기를 겪습니다. 6월부터 8월까지 남부 베트남에서는 우기가 도래하며 습도는 약 80% 정도 됩니다.
저희가 갔을때가 우기여서 항공권이 싸긴했지만 어떤 액티비티를 예약할 때마다 좀 쫄리더라구요. 담당자가 며칠전에 태풍이와서 날씨를 보고 결정하자는 답장이 오니까 걱정이 되긴했지만 일주일동안 남부에 있으면서 비가 쏟아진적은 두번밖에 없었습니다. 보통 아침, 밤에 불안정하고 낮이나 저녁에는 갑자기 쏟아지지는 않더라구요.
둘째날 밤에는 엄청 쏟아지더나 밤새 번개, 천둥이 치는데 푸꾸옥이라 나무, 바다밖에 없으니까 번개가 잘보여서 좀 신기하고 놀랬습니다.
베트남여행 일정
우선 일정을 정하기 전에 도시를 먼저 정해야합니다. 저희는 푸꾸옥과 무이네를 가고 싶었는데, 무이네에는 푸꾸옥에서 바로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비행기-버스 이렇게 갈아타야합니다.
스카이스캐너로 푸꾸옥-호치민과 호치민-푸꾸옥을 매일 비교를 했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가격이 올라가더라구요. 스카이스캐너는 캐시를 잡고 있어서 계속 검색할수록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브라우저를 바꾸거나 시크릿 브라우저로 접속해야하는거 아시죠?
푸꾸옥-무이네가 더 저렴해서 저희 일정은 푸꾸옥(4일)-무이네(3일)-호치민(3일)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날짜 | 요일 | 도시 | 이동도시 | 할거 |
08월 03일 | 토 | 푸꾸옥 | 마사지>점심>킹콩>사파리>체크인>똠하우스저녁>야시장 | |
08월 04일 | 일 | 푸꾸옥 | 킹콩>마사지>선셋식당 | |
08월 05일 | 월 | 푸꾸옥 | 요가>호핑투어>숙소 | |
08월 06일 | 화 | 푸꾸옥 | 호치민 -> 무이네 | 체크아웃>비행기>버스이동>체크인>마사지>저녁 |
08월 07일 | 수 | 무이네 | 선셋투어>숙소>마사지>씨푸드레스토랑 | |
08월 08일 | 목 | 무이네 | 호치민 | 체크아웃>아침>버스>체크인 |
08월 09일 | 금 | 호치민 | 호치민 | 황제마사지>여행자거리 |
08월 10일 | 토 | 호치민 | 귀국 ( 12:20 - 19:25 ) |
베트남여행 비행기
비행기는 비엣젯을 이용했고 비엣젯의 경우에 새벽 비행기가 많아서 금요일 일정을 마치고 여행떠나기 좋았습니다.
조금 단점은 새벽에 출발하면 베트남에 새벽아침에 떨어지기 때문에 일정이 애매합니다.
그래서 아침투어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얼리체크인이 되는 숙소도 있고 도착~체크인 전에 잠을 잘 수 있는 대실 개념의 숙소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마사지받으면 다시 살아날 것 같아서 마사지-사파리 일정이 잡힌 아침투어를 예약했습니다.
베트남여행 비용
비행기 왕복 2인에 약 15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푸꾸옥이 섬이다보니 좀 더 비싸더라구요. 그리고 국내선은 1인당 약 6만원으로 2인 13만원 정도 나왔구요. 숙소랑 다른거 예약 등등 해서 2인 25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저
희는 아무래도 이동이 많다보니 예산이 더 든 것 같네요. 그리고 마사지, 음식 등등해서 추가로 약 150만원정도 쓴 것 같습니다. 현금으로 뽑아서 쓸 돈 70만원 + 신용카드 80만원 정도 썼거든요. 씨푸드레스토랑, 선셋레스토랑, 스노쿨링투어, 무이네투어, 1일1마사지 등등 가성비보다는 가심비 여행을 다녔더니 다른 여행지랑 비용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던 느낌?
베트남이라고 해도 도시마다 가게마다 가격이 다 달라서 잘 따져보고 다니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비용측면에서는 무이네가 제일 저렴했고 푸꾸옥이 제일 비쌌습니다.
마사지가 무이네는 1시간에 2만원이면 푸꾸옥에서는 4만원이었어요. 음식도 무이네에서는 8천원에 먹을걸 푸꾸옥에서는 1만2천원 정도? 아무래도 푸꾸옥은 우리나라랑 비슷한 정도같습니다.
푸꾸옥 액티비티 예약 (내돈내산)
푸꾸옥에서 했던 산호초 스노쿨링 호핑투어는 소그룹으로 예약했어요. 아무래도 같이 간 사람이 스노쿨링 자체가 첨인데 단체는 개인마다 신경을 써주기 어렵기도 하고 단체로 가면 픽업,드롭에만 시간이 엄청 소요되더라구요. 시간이 금이니까.. 인터넷에 치면 여러 회사가 나오는데 제일 많이 나오는게 온버드 스노쿨링입니다.
무이네 호핑투어 예약 (내돈내산)
무이네가면 꼭 이거 하세요! 진짜 친절하고 재밌고 짱임
네이버에 있는 다른 투어는 지프색상 고를 수 있대서 그거 할랬는데 아무래도 픽업기사가 회사에 따라 다르고 랜덤이다보니 후기에 약속시간보다 늦었다, 불친절했다, 사진을 못찍어주더라 등등 말이 많아서 여기에다가 연락해서 예약했더니 완전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담당자가 좋았던걸 수도 있지만 총괄담당자 답도 빠르고 한국어로 말하면 본인이 통역해서 또 한국어로 답해줘서 좋았음 자세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으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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