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막바지를 향해가는데 내가 개인역량 키우기에 소홀한거같아서 겁나 열심히 살 계획을 잡았다! 영어공부도 하고 회계공부도 하고 주식공부도 해서 내면도 지갑도 두둑한 사람이 될거다는 계획! 프로젝트 중반부터 매일 아침마다 나에게 힘을 주는 후라보노 껍데기, 고작 13글자지만 아주 위안이 된다 이너-피-스😌 요즘 회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배우고 실력 키우려고 노력중이다. 다른 회사원처럼 내 역할이 정해진것도 아니고 능력을 보이면서 일 시켜달라고 어필하기에도 애매한 직무에 위치라 조용히 자리에서 몸집키우기 스킬을 준비하고 있다. 전에 했던 플젝보다는 더 성장했고 이해도도 높아진게 혼자서 아주 뿌듯하다고 ! 더 체계적으로 지식을 쌓고싶어서 FI 이러닝강의도 신청했음. 꼭 이번엔 이 강의에 ..
더 현대 예전부터 가고싶었는데 가려고 하니까 날이 안좋고 또 담엔 다 챙겼는데 휴무일이고 ~ 그러다 드디어 다녀왔다!! 남자친구가 지갑에 돈을 슬금슬금 빼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했는데 지하 2층가니까 눈 돌아가더라 🥺 사실 남자친구 선물 사러간건데 자꾸 내 옷을 보고 있더라고~ ㅋㅋㅋㅋ 글고 무슨 옷볼라면 웨이팅도 해여됨 태블릿에 예약하고 카톡오먄 그때 들어갈 수 있음 어이없ㅇㅓ ㅠ 이제 백화점에서도 이런 문화가 생기다니! 더 현대가 너무 넓어서 다리가 금방 아파졌는데 지하 2층 외에는 의자가 없어서 겁나 불편했음 구경하다가 갑자기 노래를 엄청 크게 틀어주길래 뭐지? 왜케 크게틀지? 했는데 다들 하늘보면서 웅성거리길래 군중효과마냥 나도 쳐다봤다 ㅋㅋㅋ 오우 근데 맨 꼭대기에서 성악가가 직접 부르는 노래였다..
나는 돼지 = 소 ≠ 닭 이정도로 소고기 맛을 잘 모르고 살았었다. 그저 비싸니까 좋은건가보다 했지.. 근데 올해 들어 소고기 먹을 기회가 잦아지다보니 맛을 알게되어 빠져가지고 시장에서 사서 구워먹곤 했음. 그때 즈음에 회사에서 첫 회식을 진행했는데 소수로 갔던거라 갑분 소고기집을 갔다. 별 생각없이 비싼거 먹는다고 좋아했는데 .. 여기 미친놈이였음. 그래서 다음 회식때에도 다른 사람들 다 갔을 3차쯤에 이야기 나와서 또 먹었음 ㅋㅋㅋ 먹을때마다 소고기 러버인 남자친구가 생각이 나가지고 꼭 데려오리라 마음먹었었다. 원래 사주려고 했던 날이 코로나때문에 어긋나서 계획취소였는데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성과금을 받아버렸다.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서 소고기를 쏘겠다고 데리고 갔는데 여전히 맛있었음. 근데 법카없이는..
코로나 확진된지 10일정도 경과됐는데, 격리해제될때쯤에도 몸살+미열+근육통으로 고생하다가 지금도 고생중임. 격리해제 +1일 : 출근하고 앉아있는거 좀 견딜만했음 스트렙실로 연명한 내 삶 격리해제 +2일 : 출근하고 2시간후부터 숨쉬는게 넘 힘들었음 격리해제 끝물에도 숨쉬기 힘들었는데 이 날은 가슴위에 뭐가 얹어진거마냥 숨이 의식적으로 쉬어지고 울고나서 헐떡거리는거마냥 들숨날숨이 아니라 들들들숨날날날숨이였음 그래서 조퇴한다하고 나왔는데 집갈 힘이 하나도 안나서 택시타고 집감 진짜로 택시에서 당장 내려서 길바닥에 누워있고 싶었음 진짜........ 가자마자 헛구역질하고 죽겠다고 침대에 1시간정도 엎드려있었음.. 남자친구 워치로 산소포화도 했는데 94%정도였고 간신히 일어나서 밥먹고나니까 증상이 나아졌음.....
한 때 주변 지인들에게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책을 추천하고 다닐때가 있었다. 나도 다 읽지도 않았으면서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갓북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그러다 망할 알라딘 E-book 어플이 이상해지는 바람에 다른 종이책에 빠져 읽다가 유투브에서 또 다시 이 책을 만났다. 갓 '너 진짜 똑똑하다' 님의 채널에서!! 요즘 너 진짜 똑똑하다 채널에 빠져있다 ㅋㅋㅋㅋㅋ 책을 한 권 다 읽고나면 깨달음과 그에 따른 내 생각들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그 기분을 좋아하는데, 이 분 동영상을 보면 딱 그런 기분이 든다 책 리뷰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말을 일단 너무 잘하고 썸네일도 잘 만들고 편집도 재밌게 잘한다. 한번쯤 다들 봤으면 좋겠다! 그 중 하나를 보고 또 다시 깨닫고 마음 깊이 새기려고 다짐한 영상이 있는데 끝..
(책의 별점 및 가벼운 평점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 실화를 바탕으로 소년범죄를 다룬 드라마이다. 여기에 나오는 심은석 판사는 계속해서 이런 말을 한다. "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 사실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소년범에 대해 혐오하고 미워하기보다는 그러한 사람을 만든 사회, 주변환경에 대해서 혐오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과연 사회나 가정환경이 소년범을 낳은걸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러한 가정에서 자란 소년들이 범죄자가 된다는 가정도,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란다는 가정도 모두 성립하지않기 때문이다.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콜럼바인고등학교 총격 사건 가해자 부모의 슬픈 고백1999년 4월, 미국 콜럼바인고등학교의 졸업반 학생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