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월미도] 밤바다 보러 월미도로 고고 ( with 죽음의 바이킹 )
원래는 원미산에 진달래를 보고 월미도로 넘어가서 차이나타운도 보고 이것저것 먹다가 바다보고 집으로 올 계획이었는데 일이 생겨서 늦은 오후에 월미도로 가게되었다. 주말에 아무것도 안하기엔 너무 아쉬웠으니까 .. 친구네 커플을 데리러 신촌까지 가서 인천으로 넘어가니까 2시간이나 걸렸다! 어떻게 우리집에서 신촌까지 1시간이나 걸리는지! 오랜만에 드라이브하면서 가는데 하늘이 너무 예쁘고 이제 여름이 오는지 푸릇푸릇했다. 벌써 어둑해진줄알고 시무룩한 감정을 숨기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창문 썬탠이 강하게 되어있던거였다ㅋㅋㅋㅋㅋ 창문 내리니까 아쥬 딱 내가 좋아하는 시간대의 풍경이라서 힐링 그 자체였다 친구네 커플이랑 근황 이야기 하고 풍경 이야기 하다보니까 네비게이션에 바다가 슬슬 보였다! 그때부터 완전 신나서 엉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