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선릉 맛집] 소고기 존맛, 쇠뚜레
나는 돼지 = 소 ≠ 닭 이정도로 소고기 맛을 잘 모르고 살았었다. 그저 비싸니까 좋은건가보다 했지.. 근데 올해 들어 소고기 먹을 기회가 잦아지다보니 맛을 알게되어 빠져가지고 시장에서 사서 구워먹곤 했음. 그때 즈음에 회사에서 첫 회식을 진행했는데 소수로 갔던거라 갑분 소고기집을 갔다. 별 생각없이 비싼거 먹는다고 좋아했는데 .. 여기 미친놈이였음. 그래서 다음 회식때에도 다른 사람들 다 갔을 3차쯤에 이야기 나와서 또 먹었음 ㅋㅋㅋ 먹을때마다 소고기 러버인 남자친구가 생각이 나가지고 꼭 데려오리라 마음먹었었다. 원래 사주려고 했던 날이 코로나때문에 어긋나서 계획취소였는데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성과금을 받아버렸다.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서 소고기를 쏘겠다고 데리고 갔는데 여전히 맛있었음. 근데 법카없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