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 현대가서 다리 너덜너덜된채로 쇼핑하기
더 현대 예전부터 가고싶었는데 가려고 하니까 날이 안좋고 또 담엔 다 챙겼는데 휴무일이고 ~ 그러다 드디어 다녀왔다!! 남자친구가 지갑에 돈을 슬금슬금 빼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했는데 지하 2층가니까 눈 돌아가더라 🥺 사실 남자친구 선물 사러간건데 자꾸 내 옷을 보고 있더라고~ ㅋㅋㅋㅋ 글고 무슨 옷볼라면 웨이팅도 해여됨 태블릿에 예약하고 카톡오먄 그때 들어갈 수 있음 어이없ㅇㅓ ㅠ 이제 백화점에서도 이런 문화가 생기다니! 더 현대가 너무 넓어서 다리가 금방 아파졌는데 지하 2층 외에는 의자가 없어서 겁나 불편했음 구경하다가 갑자기 노래를 엄청 크게 틀어주길래 뭐지? 왜케 크게틀지? 했는데 다들 하늘보면서 웅성거리길래 군중효과마냥 나도 쳐다봤다 ㅋㅋㅋ 오우 근데 맨 꼭대기에서 성악가가 직접 부르는 노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