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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장어 맛집 타마 블루리본 웨이팅 가격 후기

마침 기념일이라서 서울에 장어파는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부산사람이다보니 장어는 기장이라는 생각밖에 없어서 서울에는 어디가 유명하고 어디가 잘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가 하도 블루리본을 받았다고 블로그제목에 써져있길래 타마라는 곳 도대체 뭐하는 곳이지 하고 눌러보다가 홀려서 저녁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영등포 장어덮밥맛집 타마 블루리본

영등포는 회사 바로 옆이라 10-15분이면 차타고 가는데요.

현대카드 고메위크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최대 5년 선정되었고

너무나도 유명한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10년 연속 선정된 맛집이라고해요!

블루리본 요새 웬만하게 맛있다하면 다들 하나씩은 달고 있던데 10년 연속은 너무 대단한걸요?

영등포 장어 타마 위치

https://naver.me/57w8L1gm

 

타마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70 · 블로그리뷰 3,319

m.place.naver.com

여기 영등포 빌딩 1층에 위치해있는데요. 

웨딩홀도 있고 회사도 있는 엄청 큰 건물 1층에 대뜸 있습니다.

여기에 있다고...? 하는 그 곳 맞습니다. 그 곳에 고급진 이 맛집이 존재해요.

 

영등포 장어 타마 웨이팅

찹찹대학 장어학과 교수까지 되셨네요..

서울 장어 맛집 타마 웨이팅은 하도 많다고 들어가지고 겁먹고 갔어요. 

금요일 저녁 6시반에 갔는데 테이블 한 10개는 남아있었던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블루리본이 2022년까지 받아서인지 코로나때문인지 금요일때문인지 웨이팅없이 들어갔습니다!

저희 먹고 나오니까 웨이팅이 있었어요. (한 7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타마 메뉴, 가격

장어덮밥 정식이 58,000입니다. 

에비수라는 맥주는 15,000이었어요.

이 맥주에 대해서 저는 하나도 몰랐고 되게 비싸다 생각했는데

어떤 블로거가 일본가서 이 맥주를 만드는 공장가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엄청 사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먹어봤는데 깔끔하면서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왜 이 맥주를 비싼가격에 이렇게 파는지 알 것 같기도?

운전자 앞에 두고 먹어서 미안했지만 장어덮밥과 완전 잘 맞았어요.

 

서울 여의도 타마 장어 사진

우선 정식이라서 계란찜 나와주고요.

일본식 계란찜이고 중간중간 치즈가 들어간 느낌인데 따로놀지않고 같이 어우러지는 맛이 신기했습니다.

존 맛 탱

그다음은 요새 두바이 초콜릿때매 귀하다는 카다이프로 감싼 새우튀김 냠냠

깔끔하고 가벼운 예비수 YEBISU 맥주.

아마 일본가서 보이면 반갑다고 냅다 사먹을 것 같아요.

맥주를 그렇게 즐겨먹는 편은 아닌데 무거운 장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정식코스로 이것저것 먹다보니 빠르게 치워주시곤 바로 장어덮밥을 대령해주셨어요.

통도 영롱해서 대접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짜자잔.

와 장어가 두툼하고 위에 이불마냥 덮어져있는게 너무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앞에 밑반찬들도 보이시죠.

일단 나머지는 기본이라 치고 양파절임이 안맵고 아삭하면서 적당하게 간이 밴게 진짜 조합 굿

여기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간을 잘하는게 매력인 듯 합니다.

 

아 맞다 감태랑 김도 줘요. 감태 싹쓸이 다 먹음

장어를 젓가락으로 잘라서 들고 먹으면 으스러질정도로 부드러워요.

하도 사람들이 부드럽다, 이 없어도 먹어도 된다 하는데 첨에는 그래도 그정도는 아닌데? 했어요.

계속 먹다보니까 원래 장어가 먹다보면 물리고 뼈 씹히고 계속 입에 맴돌아서 씹게 되잖아요.

이건 그냥 냠냠냠 꿀꺽 이거에요. 왜? 씹을게 없고 간이 너무 맛있으니까...

맛있어서 침이 나오다보니 입 안에서 분해해서 빨리 넘어가버리는걸까요?

밥에도 양념이 쪼쪼끔되어 있는데 장어에 된 양념이랑 먹으면 딱 적당해요.

 

3숟가락 1맛있다 외치면서 먹었어요. 그러다가 맥주 냠.

맥주에 양념 쓸려내려가면 또 아쉬우니까 숟가락 들고 한입.

같이 간 분은 부모님 모시고 올거라고 하더라구요. 나이드신 분들과 같이 오기 진짜 좋을 것 같아요.

완.뚝. 

꼭 와사비킬러들 얹어서 잡숴봐

영등포 타마 포장

사실 저는 완뚝아니고 남겨서 포장했어요.

포장용기도 무료로 주시는데 바로 남은거 보고 센스있게 가져다주시더라구요.

지금 이 글 쓰면서 먹는 중임. 오늘 먹었더니 밥이 냉장고 들어갔다와서 그런지 어제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요.

다만 장어는 어제 맛 그대로.... 굿굿

후식으로 녹차아이스크림을 주시는데 나뚜루나 뭐 녹차마루맛아니고 딱 깔끔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입가심으로 굿굿

영등포 타마 예약

나왔더니 웨이팅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영등포 타마는 예약서비스가 따로 없어서 현장에서 이름을 적어야하는 점 꼭 기억하세요~

 

영등포 타마 주차

지하에 45분 주차 가능하고 밥 먹고 주차 말씀드리면 처리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