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이에서 프리지아랑 튤립 샀어요! 생각보다 만족도 높았던 셀프 꽃선물 후기
요즘 이상하게 꽃이 눈에 자주 들어오더라고요.
봄 계절임에도 벚꽃시기가 늦게 와서일까요.
그러다 우연히 네이버 원쁠원에 꽃님이라는 가게가 떠서 구경하다가 구매했습니다.
꽃다발을 평소에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누가 주면 고맙게 받지만 제가 먼저 사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 번 해보니까 왜 다들 꽃 선물에 빠지는지 알겠더라고요.
특히 이번처럼 날씨도 춥고 우중충할 때는 더더욱요.
꽃님이라는 곳은 꽃 종류도 많고 리뷰도 좋더라구요.
꽃 시장이나 다른 오프라인에 비해 저렴하고 제철 꽃은 유독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 베스트 카테고리가 있으니까
꽃에 대해 잘 몰라도 편하게 고를 수 있었어요.
제가 산 꽃: 프리지아 + 튤립 조합
이날 제가 고른 건
노란 프리지아 한 다발이랑 연한 튤립 한 다발이에요.
프리지아는 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진짜 방 안에 두니까 향수 안 뿌려도 될 정도...?
기분 좋아지는 향이에요.
튤립은 아직 덜 핀 상태였는데
하루 이틀 지나니까 봉오리가 천천히 열리더라고요.
하루하루 피어나는 모습 보는 게 은근히 힐링이에요.
나한테 꽃 선물해보니까?
솔직히 처음엔 약간 민망했어요.
왜냐면 연인이 꽃 선물을 해줘도 그냥 그랬기도 했고
시들어버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 한순간을 위해 주는 선물같았거든요.
근데 집에 와서 꽃병에 꽂아두고 나니
내 방 분위기가 완전 바뀌는 거예요.
요즘같이 춥고 봄 안 오는 날씨에
제일 먼저 봄이 찾아온 느낌?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 가요.
매일 물만 갈아주고 있는데
튤립도 조금씩 피고, 프리지아는 향도 여전해서
꽃값 전혀 아깝지 않더라고요.
다음에도 또 살 의향 있음🙋♀️
꽃은 누가 주는 거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렇게 직접 사보니까 오히려 더 뿌듯하고 기분 좋았어요.
특히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분들,
기분전환하고 싶은 분들한테
셀프 꽃 선물 강추합니다!
아래는 내돈내산 인증이에요!!
다음엔 장미나 라넌큘러스도 한 번 도전해보려고요.
사실 이번에 또 원쁠원에 다른 가게가 떴길래 사봤는데
거기는 후기가 안좋은게 몇 있던데 배송오면 비교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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