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 진급 시험에 오픽 시험 성적이 필요해서 약 2주간 벼락치기 했습니다.
오픽 벼락치기 공부방법
전화영어는 약 3달간 했었고 최근 2달간은 안하고 있었습니다.
배경은 이 정도 실력이고 아무래도 원어민처럼 매끄럽거나 다양한 구사표현은 할 줄 모릅니다.
1. 제인서 유투브로 오픽 시험 파악하기
https://youtu.be/9-E2VOnUVLk?si=7d9kqMhwsU2efQ7k
여러번 오픽을 쳐 본 분들이면 모르겠지만 저처럼 처음 보는 사람은 오픽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모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영상에서 대부분의 전개, 유형, 방식을 알려주니까 대략 틀이 보이더라구요.
가벼운 질문 ->롤플레잉-> 어려운 질문 전개이고 질문에 대강적인 배경은 기존에 선택했던 서베이에서 나옵니다.
롤플레잉 같은 경우에는 돌발적인 주제라 좀 많이 당황스러웠네요.
2. 오픽노잼으로 필러 파악하기
https://youtube.com/@opicnojam?si=gQfYIza79ILvBMK3
오픽 시험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얼마나 구사할 수 있느냐 시험이기 때문에 스트립트를 외워도 좋지만 그럴 경우에는 감점이 될 수 있습니다.
외운다면 더 자연스럽게 말을 하기 위해 음.. 대신 엄~ , let me see, i will tell you ~ 등등 부가적으로 말하면서 자연스럽고 시간을 끄는 용으로 쓰기 좋은 필러가 있습니다.
그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학생들의 녹음본에 대한 체크도 해주는데 그게 좀 도움되더라구요.
이렇게 답변을 할 수도 있구나, 여기게 이런 말을 넣으면 말이 더 풍부해지는구나.
사실 본 것 모두 쓰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입에 달라붙어야 잘 쓸 수 있는거다보니 한국어로 말하면서도 가끔 중간에 떠올려보세요.
유용하더라구요~ 샤워하면서 주로 연습헀습니다 ㅋㅋㅋㅋ
3. 부단용 오픽 정리 자료
자주 나오는 유형 및 질문, 스크립트, 단어가 정리되어있습니다.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스크립트에서 제가 좀 더 잘 외울 수 있는 + 제 이야기가 있는 문장들로 변경해서 노트에 정리하고 단어들도 같이 써뒀습니다.
꼭 인쇄해서 보세요.
4. 여우오픽에서 모의고사 보기
사실 마지막 며칠은 지쳐서 총 4개정도 봤는데 아무래도 어떤 시험이든 모의고사로 단련하는게 젤 중요한거 아시죠.
일단 잘 안되더라도 계속 들어보세요. 그리고 시험 유형에도 적응하기 쉬워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계속 시험과 비슷한 환경에 노출되다보니 조금 지쳤어요.
시험 후기 및 개 빡치는 썰
그리고 추석 전에 내려가려고 예약을 11:20으로 예약해두고 11:16쯤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시험장에는 11:25 입실 이렇게 적혀있어서 기다렸습니다.
23분쯤 들어갔는데 입실자 목록에 제 이름이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곳은 토익스피킹 시험장이었고 저보고 오픽 시험장은 옆 건물이라고 했습니다.
놀래서 바로 뛰쳐나왔는데 이미 시간은 25분이었고 도대체 어디로 가라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찾아보고 로비에 나와서 건물을 봐도 정확히 온게 맞았습니다.
오픽 사이트에 기록되어 있는 곳도 우림이비지센터 2차 610호 였습니다.
센터에 전화해서 고객센터 담당자와 이야기를 했고 확인 후 연락을 준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다른 시간에 남은 자리가 있으니 안내해주는 위치에 가서 담당자와 이야기를 해보라고 안내해줬습니다.
알고보니까 옆 건물이 아닌 옆 강의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오픽 시험장은 611호였던 겁니다.
4세대 아카데미라고 적혀 있는 곳 아래에는 오픽강의실에 대한 안내, 위치변경, 또는 610호는 토익스피킹장이라고 적혀 있는 문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611호에만 오픽시험에 대한 안내문이 있었을 뿐입니다.
우리는 시험 준비에만 집중하고 강의실은 그저 안내된 곳으로 갈 뿐인데 분명 헷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화나고 당황스러워서 그 이후로는 시험준비도 못하고 오히려 컨디션이 바닥이 된 채로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그 곳 담당자 분도 처리 해주셔서 1시에 시험을 쳤지만 다음 일정도 있어서 초조한 상태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꼭 구로 4세대 아카데미에서 오픽을 친다면 611호부터 가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또 거기 위에 이름은 4세대 아카데미 아니고 다른 이름 적혀있음
휴.. 그 곳만 한 4번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듯 진짜 개빡침
여기가 오픽시험장이었음..
ㄹㅇ 시험 후기
음.. 제가 고른 서베이에서 무난하게 나왔고 롤플레잉이 좀 어려웠습니다.
아 저는 5단계 골랐구요. 중간에 7번 문제 후에 시험 난이도를 물어보는데 비슷하게 달라고 했습니다.
롤플레잉 질문 이해를 못했는데 그냥 이해못헀지만 나 대답하려고 노력해볼게 하고 씨부렸습니다;;
15번이 어렵다고 했는데 저는 요즘 유행하는 음악들을 수 있는 장비에 대해 말해달라고 해서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있는 헤드셋에 대해 말했습니다.
토익스피킹보다는 조용한데 간격이 좁다보니 다른 사람 소리가 좀 잘 들리더라구요.
멘탈 잘 잡고 헤드셋잡고 이야기하니까 금방 적응되서 괜찮았습니다! 보통 30분도 안하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한 25분 지나니까 말하는 사람 몇 없어져서 민망했음.
하 레벨 한 IM2나올거같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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