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계획을 세우다가 어디로 IN, OUT할지 고민되서 정리해본거 공유드려요.
베트남 지도
우선 베트남의 지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되게 길어서인지 넓습니다.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눠지는데요.
희안하게 북부는 저희 겨울시기에 우기이고 남부는 여름시기에 우기라고 합니다.
푸꾸옥을 꼭 가고 싶은데 여름 휴가 계획이라 우기이라서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서 중부, 남부 위주로 찾아봤습니다.
베트남 북부
사파, 하노이, 하룽베이, 하이퐁이 있습니다.
우선, 사파는 고산지대로 주변이 산으로 뒤덮혀있어요. 약간 발리 같기도 하더라구요.
베트남의 스위스라고 불리며 경치가 끝내줍니다. 특히 수영장이 달린 숙소에서 내려다 보는 뷰가 끝장나더라구요.
다만 하노이에서 슬리핑버스나 기차를 타고 5-6시간을 가야하고 다른 지역이나 한국을 올때는 또 다시 하노이로 돌아가야합니다. 이동시간이 좀 길죠..? 만약 가신다면 버스를 추천드려요. 저도 찾아봤는데 버스는 만원도 안하는데 기차는 몇만원이나 하고 내려서 또 택시나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깟깟마을이라고 전통 마을이 있는데 전통복을 입고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인플루언서들이 찍은거 보니까 저도 가고싶었는데, 이동시간이 길어서 다음에..
하노이, 하롱베이는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도심이 공존해있습니다. 특히 역사가 살아있고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적지, 호찌민 주석의 묘 등이 있습니다. 호찌민이 독립선언문 낭독한 바딘 광장도 있고 시민 휴식처인 호안끼엠 호수, 기찻길 마을이 유명합니다. 하노이는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베트남을 생각했을 때 떠올리는 이미지인 도시가 아닌가 싶어요. 과일 들고 사진찍고 바구니 배타고 그런 갬성이라고나 할까요?
하롱베이는 하노이랑 가깝고 다양한 섬 절경을 유람선이나 보트를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크루즈도 있는데 시간이 많으시면 추천드려요. 인터넷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주변에 물어보니까 친구가 대학시절에 타고 왔는데 재밌었다고 추천해주더라구요. 본인은 피곤해서 섬도 안내리고 크루즈캉스 했는데 직원이 진짜 너 후회한다고 내려서 즐기라고 했대요. 결국 그 직원이랑 짱친맺어서 지금도 연락한다고 하네요!! 안에 와인도 공짜고 쿠킹클래스, 무술클래스 뭐 그런것도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중부
다낭은 한국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다낭시라고 하잖아요? 바나힐 테마파크 - 케이블카타고 바나힐 정상가면 바다전망 보임. 골든 브릿지, 테마파크가 있음. 호이안 야경투어 - 소원 배를 타고 나가서 소원 등을 띄울 수 있음. 야시장도 있음. 저는 골든브릿지랑 호이안 야경투어 너무 가고싶어요. 그치만 경기도 다낭시인만큼 한국인이 되게 많다기에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 그리고 골든 브릿지 가도 드론 없으면 저런 사진도 못찍을 듯
베트남 남부
남부는 좀 내용 많음.
나트랑은 해변을 둘러싼 리조트가 많습니다. 액티비티, 이색체험도 많아서 워터파크나 놀이동산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달랏까지 차로 3-4 시간 정도 걸리구요. 판랑 사막 차량 투어라는 것도 있습니다. 무이네랑은 조금 다른 사막일까요? 포나가르 사원이라고 제일 유명한 사원도 있습니다. 빈원더스- 대규모 테마파크이고 세계 최장 케이블카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합니다. 수상공원, 사파리, 퉈터월드가 있습니다. 약간 푸꾸옥이랑 겹치는 경향이 있는듯?? 탑바 온천이라고 있다는데 베트남의 온천도 궁금하더라구요?
추가로 달랏은 연중 선선한 날씨에 맑은 하늘이라 날씨 실패는 없다고 해요. 프랑스 식민지라 건축물이 약간 프랑스 느낌이 있고 야시장에는 대나무통밥을 판다고 합니다. 크레이지 하우스가 유명한듯한데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에 영감받은 당비엣응아의 건축물이 있다고 합니다. 응아형의 건축물 한번 보고 오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사진보니까 가우디랑 비슷하더라구요. 알파인코스터라는 놀이동산같은 곳도 있어요.
호찌민은 동서양 분위기 조화가 잘 맞고 최대 규모의 강이 있다고 합니다. 찾아보니까 별 내용도 없고 저도 구미가 땡기지 않아 많이 안찾아봤어요.
무이네는 사막이 유명한데 호찌민에서 가까워서 이 두 도시를 같이 여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얀사막은 일출이 굿이고 붉은 사막은 일몰이 굿입니다. 맑고 깨끗한 풍경은 하얀사막 낭만있고 이색적인 풍경은 붉은 사막이라고 합니다. 왠지 듄2 때문에 붉은 사막이 인기가 많을것같은 느낌이에요. 사막보다 더 신기한게 있었는데요. 대나무 숲으로 싸인 요정의 샘과 실제 어부들이 모여 생활하는 피싱 빌리지도 있었습니다. 요정의 샘은 맨발로 걸어다니는게 더 좋다고 하구요. 피싱 빌리지는 실제로 어부들의 삶과 낚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용과농장이 있어서 용과가 어떻게 크는지도 구경하고 따는 체험도 있다고 합니다. 용과를 다른 과일이랑 같이 갈아 먹어보셨나요? 정말 맛있고 잘 어울리는 과일이랍니다!! 저는 무이네 꼭 갈거에요.
푸꾸옥, 대망의 베트남 도시입니다. 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고 24시간 휴양이 쌉가능합니다. 인피니트풀, 레스토랑 등등 부대시설이 많고 호캉스 하기 좋습니다. 빈원더스- 아기자기한 놀이기구와 오락기구, 워터파크가 있고 푸꾸옥 옛 수용소, 빈펄 사파리가 있습니다. 사파리는 동물들 바로 옆에서 음식도 줄 수 있어요. 호국사 - 큰 사원으로 풍경소리가 좋습니다. 롱비치 - 즈엉동 시내랑 접근성도 좋고 중저가 숙소가 많다고 합니다. 케이블카가 있는데 사상 최대 길이라고 하는데 나트랑이 기네스에 올랐다는데 얘는 뭔가 싶네요. 혼똔섬과 연결이 됩니다. 선셋타운 - 케이블카 탑승장 일대가 타운으로 리조트, 수상공연장, 키스브리즈, 야시장이 있습니다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여행] 일본 도쿄 항공권 특가 50% 가격 할인 프로모션 :: 여기어때 (3) | 2024.01.16 |
---|